
캐나다관광청이 오는 7월 24일까지 캐나다 여행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만의 콘텐츠로 소개할 ‘캐나다 콘텐츠 원정대’를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운영하는 국내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10팀은 ‘캐나다 가을 추천여행 코스’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일정을 기획해 실제 현지를 여행하고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캐나다관광청이 발간한 가을 추천여행 코스는 총 11개의 주와 준주를 아우르며 약 80개에 달하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주요 테마는 오로라 관측, 단풍 여행, 하이킹, 드라이브, 기차 여행, 미식 탐방, 야생동물 체험, 이색 숙소 등 한국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10가지 카테고리다.
‘캐나다 콘텐츠 원정대’로 선발된 크리에이터들에게는 티웨이항공이 후원하는 인천~밴쿠버 왕복 항공권과 여행 지원금, 조회수 달성 시 리워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최우수 콘텐츠로 선정될 경우 추가 리워드도 제공된다. 여행 가능 기간은 오는 8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이영숙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캐나다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채로운 여행 콘텐츠를 체험한 뒤 생생하게 전달해줄 크리에이터들을 기다린다”며 “이번 원정대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캐나다의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일부터 인천~밴쿠버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의 미주 노선으로, 주 4회 운항 예정이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