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콘텐츠진흥원 탁용석 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앞으로 2년간 경기도 콘텐츠산업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탁 원장은 2023년 7월 취임 이후 콘텐츠 생태계 조성, 창작자 지원, 조직문화 혁신 등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재임 기간 경콘진은 도내 창작자 지원을 넘어 제작·유통·해외 진출까지 아우르는 산업 기반을 강화했고, K-드라마·K-웹툰·K-팝 등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에 기여했다.
올해부터는 영상산업 전 주기를 연결하는 통합 지원체계 구축과 경기도만의 고유한 콘텐츠 라이브러리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실험, 창작자 발굴, 글로벌 협력, 민간 투자 연계도 확대하고 있다.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4.5일제' 도입, 일과 삶의 균형과 업무 효율성 제고 등 혁신적인 조직문화 정착에도 앞장선다.
탁 원장은 “연임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창작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K-콘텐츠 세계 진출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콘진은 현장 중심의 창작 생태계 조성, 신기술 활용 확대, 글로벌 진출 지원, 민간 투자 연계 등을 통해 경기도 콘텐츠 산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