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부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만남실에서 부천시화장품기업협의회,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와 '뷰티·의료관광 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뷰티와 의료관광 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국제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부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8월 의료·뷰티 합동 해외 설명회 등 민관 협력 중심의 후속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뷰티·의료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및 사업 발굴 △국내외 합동 홍보·마케팅 △기업 및 의료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실무회의에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와 지역 화장품 판로 확대, 외국인 환자에게 관내 기업의 체험용 화장품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논의했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협약은 K-뷰티와 의료관광을 미래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시의지를 보여주는 계기”라며 “민관이 힘을 모아 국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