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항습지 보전사례 람사르총회서 국제사회에 알려

철새 먹이주기·시민교육 등 혁신 정책 국제 관심
케이프타운 등 도시와 협력…생태외교 네트워크 확대

이동환 고양시장이 26일(현지시간) 람사르 COP15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에디 앤드류스 부시장과 만나 도시 개발과 습지 보전을 논의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26일(현지시간) 람사르 COP15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에디 앤드류스 부시장과 만나 도시 개발과 습지 보전을 논의했다.

경기 고양특례시가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 3일차 일정에서 장항습지 보전 사례를 국제사회에 적극 홍보하며, 생태 협력 외교에 본격 나섰다.

이동환 시장은 26일(현지시간) 총회 현장에서 장항습지 홍보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세계습지센터네트워크(WWT) 등 주요 도시와 국제기구 대표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개발과 보전의 조화, 도시 생태 관리의 최신 전략 등에 대한 실질적 경험을 공유했고, 각국이 직면한 사회·환경적 도전과 극복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케이프타운 부시장은 개발 압력과 환경보전의 균형 문제를 고양시와 공유하며 도시 생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장항습지는 대도시 인접지역의 개발 압력을 시민참여와 인프라 확충, 정부 협력을 통해 극복하며 보전과 성장의 조화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