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클라우드가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3000여장을 조달·운영하는 '인공지능(AI) 컴퓨팅자원 활용기반 강화사업'의 최다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국내 AI컴퓨팅 인프라를 신속히 구축, 국가 차원의 글로벌 AI경쟁 기반을 확대하는 게 목적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NHN클라우드 3사가 사업자로 선정됐다.
NHN클라우드는 정부 사업 목표인 GPU 1만3000장 중 7656장(약 59%)을 엔비디아 최신 GPU 'B200'으로 확보·구축한다. 총 예산 1조4600억원 중 1조원 이상을 활용한다.
4000장 이상 GPU를 단일 클러스터로 구성하고, 고성능 GPU의 발열 문제를 잡는 최신 기술인 '수랭식 냉각' 방식을 도입한다.
3사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GPU인프라 통합포털'도 구축한다.
NHN클라우드는 올해 말 데이터센터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는 게 목표다. 내년 1월 시범운영을 시작한 뒤, 3월 중순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최신 GPU를 도입해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서비스형 GPU(GPUaaS) 사업을 운영한 경험이 인정받은 결과로, 대규모 GPU 인프라 구축 사업의 우위를 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컴퓨팅 인프라를 신속하게 확충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