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4일부터 내달 5일까지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 참여할 기업과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공정채용 사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는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민권익위원회 등 5개 중앙부처와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2개 경제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017년부터 개최 중이다.
올해는 공모 및 심사를 거쳐 기업 12개소, 공공기관 10개소를 선정하여 각 중앙부처 장관상 및 경제단체 회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 기업에는 온·오프라인 인증패와 함께 인사담당자 상금을 수여하고 기업 홍보영상 제작 지원 등 수상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덱스터크레마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력서에 나이, 학력과 같은 지원자의 비본질적 요소를 배제하고, 오직 직무적합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이력서와 면접을 도입해 높은 성적을 받았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모든 입사지원자에게 필기 전형 기회를 부여하고, 피드백 전담 전문위원을 통해 면접 불합격자에게 상세한 피드백과 면접 결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제공하여 향후 구직활동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채용에서의 불공정한 차별을 없애고,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기회가 제공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기업들의 사례가 널리 알려지고, 이를 통해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정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는 채용절차법 정비뿐만 아니라 교육, 홍보, 컨설팅 등 우수기업 지원을 통해 능력 중심의 채용 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