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힐스브라이언트 에이아이, 경주 APEC 정상회의서 뇌신호 기반 AI 영상 생성·합성 기술 선보인다

사진=웨인힐스브라이언트 에이아이
사진=웨인힐스브라이언트 에이아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웨인힐스브라이언트 에이아이(대표 이수민, 이하 웨인힐스)가 오는 9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에 참여해, 뇌신호 기반의 AI 영상 생성 및 합성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웨인힐스는 자체 개발한 '웨인힐스 뉴럴링크 에이아이' 시스템을 통해, 뉴럴네트워크 기반 콘텐츠 생성 및 합성 기술을 글로벌 기업 및 APEC 회원국들에게 직접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BCI(Brain-Computer Interface,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반의 AI 콘텐츠 생성으로, 사람의 두뇌에 직접 기기를 이식하지 않아도 뇌파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해석할 수 있는 비침습적(non-invasive) 방식이 특징이다.

일반 소비자도 무선 이어폰이나 헤드셋 등 일상 기기만 착용하면, 뇌에서 발생하는 전기 신호를 인식해 이를 텍스트, 이미지, 영상 형태로 실시간 변환하고 생성·합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웨인힐스는 이전부터 TTV AI(Text to Video AI), STV AI(Speech to Video AI) 등 텍스트나 음성을 기반으로 한 자동 영상 제작 기술을 상용화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선보이는 '웨인힐스 뉴럴네트워크 에이아이'는 단순 데이터 입력 단계를 넘어, '사람의 생각만으로 영상이 생성되는' 고도화된 기술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존 방식이 사용자의 텍스트나 음성 입력을 요구했다면, 이번 기술은 뇌의 인지 신호를 자동 감지해 이를 텍스트화하고 즉시 영상으로 합성하는 진일보한 형태다.

웨인힐스는 2022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본 기술의 연구개발을 시작해, 현재 미국 내 IP(지식재산권) 확보 및 상용화 선점을 목표로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BCI를 통한 뇌-영상 인터페이스 분야에서 세계 최초 상용화 실현을 노리고 있어 주목된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이 제안한 'BCI 데이터 형식' 관련 국제표준안이 BCI 국제표준화 위원회 총회에서 공식 승인됨에 따라, 해당 기술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 또한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APEC 정상회의는 2025년 9월 24일 경주 라한셀렉트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주요 에너지 및 자원 관련 기업 약 320개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아티스트 지드래곤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주목을 받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