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대가 최근 필리핀 실리만 대학교에 'KOICA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센터'를 출범하고 글로벌 무대 진출에 나섰다.
센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후원하고 한남대가 필리핀 현지에 설치한 정보통신(IT)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시설로 실리만 대학교가 교육장 및 사무실을 제공한다.
한남대가 코이카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교육센터 설립을 통해 필리핀 도서 지역 청년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기초 및 AI·빅데이터 교육훈련을 실시하며,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이다.
한남대는 양질의 교육을 위해 경영정보학과(MIS) 교수들을 방학 중 필리핀 현지에 직접 파견해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도록 했다.
올해 교육은 8월 4일부터 시작됐으며 AI 및 빅데이터 기초반 강의를 위해 2명의 전 현직 교수가 파견됐다.
센터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강사반도 개설해 현지인 강사를 양성한다. 열악한 IT교육환경 지원을 위해 컴퓨터(PC) 43대, 대형 모니터 2대, 에어컨 및 컴퓨터용 의자 등 교육기자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현판식에는 실리만 대학교 맥칸 총장을 비롯해 윌마 경영대학장, 수잔 두마게테 ICT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업 책임자인 한남대 신윤식 교수(경영정보학과)와 대전국제개발협력센터 윤태용 센터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국경을 초월한 두 대학의 공동 노력이 청년 및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창업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유익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