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 선발 기업에 지정서 수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유주현)는 최근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에 선발된 10개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2025년 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은 경상북도 'GB-유니콘 기업 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검증받은 지역 창업기업의 기업가치를 극대화 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대기업인 삼성전자, 포스코와 연계·지원하는 구조이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북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지정서 수역식을 열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경북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지정서 수역식을 열었다.

이번에 선정된 10개사는 센터 직접 발굴, 포스코홀딩스와 삼성전자 추천 등 총 3가지 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소재·부품·장비 분야는 비에스원(이차전지 양극재 소성용기), 코브라(마이크로 도플러 신호분석 기반 광학장비 없는 드론탐지 레이다), 하이보(Complete Solid-State 3D LiDAR 제품), 리플라(미생물을 활용한 재생 플라스틱 순도 향상 설비), 메디커넥트(망막질환 치료를 위한 유리체내 약물전달장치의 개선제품 개발) 이상 5개사이다.

AI관련 분야는 앰버로드(제조 공정 실시간 최적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버티컬 AI 플랫폼), 임팩티브에이아이(딥플로우, 수요 예측에 특화된 고급 머신러닝/딥러닝 모델) 2개사이다. 플랫폼 분야는 시그널케어(곤충 및 유기성 부산물의 정밀발효를 통한 친환경 고단백 기능성 원료 제조 플랫폼)이며, 바이오분야는 스페바이오(3D 조직배양 플랫폼 기술기반 식물 바이오 소재 사업화·제품화), 티센바이오팜(세포 배양육 및 바이오 소재) 등 2개사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스케일업, IR, 대기업 전문가 컨설팅, R&D기관 연계, 경북도 벤처기업 육성자금 융자 우선 추천(최대 3억, 금리 1%), 사업화 자금(2500만원) 지원, 기업가치평가 등을 통해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유주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예비유니콘 지원사업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여 지금까지 29개사를 지원했다. 올해도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기업들이 선정되어서 기쁘고,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육성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