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PA, 디지털자산 TF 출범…“금융 디지털화 중심에서 제도 개선 이끌 것”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KBIPA)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IPA)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KBIPA)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IPA)

사단법인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이사장 김형주)가 전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디지털자산 산업 진흥을 위한 디지털자산 TF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TF는 △스테이블코인 △토큰증권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 법률제정지원 등 4대 핵심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는 디지털자산 산업의 제도 기반 마련과 정책 로드맵 수립, 규제 개선 과제를 이끌게 된다.

이번 출범식은 디지털자산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각국의 제도화 움직임이 빨라지는 가운데, 대한민국 디지털자산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학·정·법조계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형주 KBIPA 이사장을 비롯해 신성범·민병덕·박정하 의원 등 국회의원들과 정부, 학계, 산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구윤철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면 축사를 통해 디지털자산 산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형주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국내외 디지털자산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전환점에서, 정부·국회·학계·산업계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대한민국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TF는 급변하는 금융 디지털화의 중심에서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BIPA는 향후 분기별 회의와 공개 포럼을 통해 정책 제안을 구체화하고, 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제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TF를 단순 선언이 아닌 지속 가능한 정책 채널로 운영할 것”이라며 “디지털자산 산업의 실효적 정책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지속해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