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총장 강대임)는 이공계 학부생 대상으로 국가전략기술 분야 최신 이론과 연구개발(R&D) 동향을 배울 수 있는 'UST R&D 아카데미'를 오는 19·25일에 서울 중구 위조인스에서, 28일에 서울 성동구 고우넷트레이닝센터에서 각각 개최한다.
UST R&D 아카데미는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에서 국책 연구를 수행 중인 UST 교수진이 과학기술 분야 최신 R&D 동향과 실제 연구 현황을 소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UST가 개설해 운영하는 플래그십 전공이자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인 인공지능(AI), 양자 정보, 첨단바이오융합을 주제로 진행된다.
19일에는 AI를 주제로 '비디오 이해를 위한 멀티모달 대형언어모델(LLM) 기술 동향(문진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스쿨 교수)' 등 5명 교원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5일에는 '광 기반 양자컴퓨팅 소개: 기초부터 양자 화학 계산까지(임향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쿨 교수)'를 포함한 4개 강의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28일에는 '첨단바이오융합'을 주제로 장승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스쿨 교수가 'AAV 유전자 치료제 개발 히스토리'에 대해 강연하며, 총 3개 강의가 진행된다.
최신 R&D 강의뿐만 아니라, 희망자에 한해 각 분야별 국가연구소 연구실 현장 견학도 진행된다. AI 전공은 한국원자력연구원(대전) 인공지능연구실에서 26일에, 양자 정보 전공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서울) 양자 정보 연구실에서 27일에 견학이 마련된다. 첨단바이오융합 전공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대전)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대전)에서 29일 견학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교육비 전액 무료며 수료생에게는 UST 총장 명의 수료증과 1만원 상당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UST 홈페이지 내 '소통-공지사항-일반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대임 총장은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에서도 3대 게임체인저 기술로 가장 주목받는 최첨단 과학기술의 최신 동향을 국가연구소 최고 과학자 교수진들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로, 학생들의 도전정신 고취와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