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전 직원이 함께하는 친환경 사내 캠페인 '쓰레기도 구분이 필요해'(T.M.I·Trash Must be Identified)를 지난달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분리수거 문화 정착과 근무환경 개선을 목표로 청년 인턴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환경 개선 프로젝트다.
청년 인턴들은 행사에 앞서 시설안전센터 미화 담당자와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분리수거 환경 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발굴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본부에 플라스틱 컵 전용 수거함과 박스 수거용 카트를 설치하고, 혼동하기 쉬운 분리배출 품목과 방법을 쉽게 정리한 카드뉴스·포스터를 제작해 전 직원에게 안내하며 올바른 분리수거 문화를 직장 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 까지 확산했다.
이러한 조치는 미화업무 담당자의 불필요한 분리 작업을 줄이고 수거·처리 과정의 효율성을 높여 업무 피로도를 경감하는 데 기여했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참여자 10명을 추첨해 플라스틱 컵 사용 절감을 위한 텀블러와 '청렴 나눔 사물함'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청년인턴 김주원·조수진·김지선·임수현씨는“작은 실천이 모여 조직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느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은 이번 캠페인을 포함한 다양한 ESG 경영 실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조류 충돌 방지 필름 설치, 과학관 보유물품 재활용 확대, 폐토너 기부 등의 환경과제를 추진하며 친환경 교육·캠페인 등 환경 책임 강화를 위해 노력하며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