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에프알, AI 기반 통신장비 예측 관리 기술 개발 성공

AI기반 예측 관리 기술이 적용된 지상 & 위성통신 시스템
AI기반 예측 관리 기술이 적용된 지상 & 위성통신 시스템

에치에프알(HFR)은 통신 인프라의 핵심 요소인 패시브 장비의 고장 및 성능 저하를 사전에 감지하고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예측 관리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치에프알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단순한 수치 변화 감지를 넘어, 신호의 시간적 흐름에 따른 패턴과 이상 징후를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AI 알고리즘으로 설계됐다. 장비 내부에서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고, 신호 불규칙성, 변화 방향, 구조적 왜곡까지 다차원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에치에프알 AI는 패시브 MUX, SFP 등 소모품 수준까지 적용 가능하며, 모듈형 구조로 설계돼 다양한 장비와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제어, 공정 설비, 에너지 관리 등 산업 전반에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통합형 AI 예측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다. 에치에프알은 기술 범용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했다.

에치에프알 관계자는 “해당 기술은 엣지 환경처럼 센서 부착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경량 AI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예측이 가능하다“며 ”실시간 고장 감지 및 자동 보고 기능도 탑재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정 설비, 반도체, 에너지 설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범용 플랫폼으로 설계돼, 장기적으로는 데이터 자산화를 통한 AI 성능 고도화 및 무형자산 확보도 가능하다”며 “이번 성과는 2025년 7월 IEEE Access에 공식 게재되며 학문적 검증과 상용화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지능형 네트워크 운영 및 자동화 구현의 핵심 기술 확보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통합형 AI 예측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