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킨스전자, 2분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달성…하반기 신제품 출시로 성장 기대

오킨스전자의 2025년도 신제품들.
오킨스전자의 2025년도 신제품들.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전문 기업 오킨스전자(대표 전진국)는 2025년 2분기에도 1분기 상승세를 이어가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오킨스전자는 2025년 1분기 매출 189억원에 이어 2분기에는 270억원(작년 동기 대비 68% 증가)의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창사 이래 가장 높은 분기 매출 실적으로, 시장 수요 증가에 빠르게 대응한 공급 역량과 고객 맞춤형 기술 솔루션의 결실이다.

영업이익률 또한 1분기 8.8%에서 2분기에는 11.4 %를 기록, 수익성 개선 역시 본격화되고 있다. 고부가가치 제품군 비중 확대와 생산 효율성 제고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는 국내외 주요 고객사 수주 확대와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가 실적을 견인한 결과다. 특히 2분기에는 LPDDR5 번인소켓 수주 확대, 중국향 메모리 번인 소켓 주문 증가가 눈에 띄는 성장 동력이었다.

글로벌 모바일 및 서버 메모리 수요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고성능 제품에 대한 테스트 수요 역시 급증한 것이 주효했다. 또 웨이퍼 테스트용 인터포저 포고핀과 HBM(High Bandwidth Memory)용 마그네틱 콜렛 등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제품 공급도 확대됐으며, 신규 반도체 테스트 고객사 유치 또한 실적 증가에 기여했다.

오킨스전자의 LPDDR5 New Burn In Socket.
오킨스전자의 LPDDR5 New Burn In Socket.

하반기에는 신규 인터페이스 소켓, 고성능 테스트 소켓 등 차세대 반도체 전용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2025년 연간 최대 실적 갱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제품이 다수 포함돼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또한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오킨스전자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기술개발과 신속한 양산 대응력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