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석화 산업 재편 종합대책 마련해라”

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8.14     xyz@yna.co.kr (끝)
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8.14 xyz@yna.co.kr (끝)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관계 부처가 석유화학 사업 재편 종합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도록 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제7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우리 핵심 산업 가운데 하나인 석유화학이 상당히 큰 위기인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수요 부진,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주요 기업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신산업 성장 동력 창출과 동시에 우리가 강점을 가진 이런 전통산업도 포기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산업의 경쟁력 회복에도 신경 써야 한다”며 “관련 기업도 책임감을 갖고 동참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석화 업종 지원 방안을 발표했지만 실효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어 업계도 자발적으로 자구책 수립에 나섰지만 공정거래법 규제와 기업 간 이견 등에 부딪혔다.

이 대통령이 석유화학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공개 언급한 것은 사업 재편과 관련해 한층 진전한 방안 수립을 지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