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인구 현황, 공간정보로 한눈에…정책 설계 지원

농촌(읍·면) 인구이동 웹 화면.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농촌(읍·면) 인구이동 웹 화면.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인구 구조 변화를 시계열·지도 기반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가 처음으로 선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국가농식품통계서비스(KASS) 누리집에 '농촌 인구이동' 콘텐츠를 구축하고 정식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바탕으로 단순 수치 나열을 넘어 인구 흐름과 공간 분포를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농촌 인구 유출과 고령화, 지역 불균형 심화 양상을 종합적으로 보여주어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세부 기능은 △전국 및 농촌 인구 현황을 월 단위 차트로 제공하는 '현황판' △시군구 단위로 인구·청년층·노년층 분포와 지방소멸위험지수를 보여주는 '지역인구' △농촌 전입 현황과 상위 10개 지역의 전출입 데이터를 시각화한 '인구이동' △전입·전출을 지도 기반으로 보여주는 '인구이동지도' 등 네 가지로 구성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공개로 지자체와 연구기관이 정주 여건 개선, 청년 유입, 지역 활력 회복 전략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주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은 “농촌 인구이동 콘텐츠는 KASS 플랫폼의 데이터 기능을 한층 높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농식품 통계 콘텐츠를 확충해 농촌 정책과 국민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