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스캐드, 몽골 대학 교육 현장에 보급…직스테크놀로지-몽골 로얄 국제대와 협력

직스테크놀로지는 20일 몽골 울란바토의 로얄 국제대학교와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의장(왼쪽)과  셀렌게 출룬 로얄 국제 대학교 총장.
직스테크놀로지는 20일 몽골 울란바토의 로얄 국제대학교와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의장(왼쪽)과 셀렌게 출룬 로얄 국제 대학교 총장.

인공지능(AI) 디지털 설계 플랫폼 기업 직스테크놀로지(대표 최종복·엄신조)가 20일 몽골 울란바토의 로얄 국제 대학교(RIU·총장 셀렌게 출룬)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한국산 컴퓨터 디자인 설계(CAD) 소프트웨어 '직스캐드(ZYXCAD)' 교육용 라이선스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직스테크놀로지는 RIU에 향후 3년간 총 1500 카피, 35만달러 상당의 직스캐드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재학생들은 수업·과제·프로젝트 등 실무 중심의 설계 교육에 직스캐드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학교는 교수·연구 목적의 실습 환경을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RIU는 몽골 국가고등교육인증위원회(MNCEA) 인증뿐만 아니라 영국 교육인증협회(BAC)로부터 '독립 고등교육 기관' 인증을 획득한 신생 사립대학이다. 국제 기준의 교육 수준을 보장한다.

RUI는 실무 중심 설계 교육 강화와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비롯해 국제 교류와 산학 협력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직스테크놀로지와 MOU를 체결했다.

직스테크놀로지는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UST), 건설대학교(CTC1),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대학교(RUPP)와의 협약을 통해 국산 CAD의 글로벌 교육 허브를 넓혀왔다. 이번 몽골 대학과의 MOU 체결은 이를 동북아·중앙아시아 지역으로 확장하는 전략적 행보다. 교육 현장에서부터 ZYXCAD를 보급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 교류·산학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CAD 생태계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최종복 직스테크놀로지 의장은 “몽골은 건설과 제조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디지털 설계 소프트웨어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신흥 시장”이라며 “몽골 대학 교육 현장에서 직스캐드가 본격적으로 활용되면서 학생들이 국제 표준 설계 환경을 경험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렌게 출룬 RIU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2학기부터 직스캐드를 활용한 CAD 강의를 개설해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또한 다른 몽골 대학들도 이 우수한 소프트웨어를 접할 수 있도록 직스캐드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