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李 대통령, 트럼프와 회담 위해 백악관으로 출발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숙소에서 백악관으로 출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애초 예정보다 약 30여분 이상 지연된 12시 30분 이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미국 측은 이날 정오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다소 미뤄 달라고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성조기 훼손 행위에 대한 형사 기소를 지시하는 등의 행정명령 행사 직후 이어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계획보다 오래 진행하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 회담 당일인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숙청(Purge) 또는 혁명(Revoultion)이 일어나는 상황 같다”고 한 데 이어 회담 시간까지 늦추며 한국 측을 강하게 몰아붙이고 있다.

워싱턴DC=최호 기자(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