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해외 바이어 초청 'Y-Trade 수출상담회' 성황리 개최

10개국 20개사·수출 중소기업 41개사 참여 성과
상담·세미나·멘토링으로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이상일 용인시장이 27일 HL인재개발원에서 해외 바이어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27일 HL인재개발원에서 해외 바이어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기흥 HL인재개발원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2025 용인시 Y-Trade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담회는 용인시와 시 산업진흥원, KOTRA 경기지원단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용인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했다.

행사에는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 10개국 20개사와 용인 수출 중소기업 41개사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와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고, 시가 운영하는 '수출 멘토'를 통한 맞춤형 상담도 이뤄졌다.

또 미국 윌리엄슨카운티와 페어팩스카운티 경제개발청 관계자가 참석한 '미국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가 열려 30개 기업이 미국 조달시장 진출 전략과 현지 지원정책을 공유하고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은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ASML,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등 글로벌 기업과 수많은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용인에 집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이동·남사읍 국가산업단지에는 6개의 팹(fab)과 100여 개 소부장·설계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하는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에서는 첫 번째 팹이 2027년 상반기 가동돼 고대역폭 메모리(HBM)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러한 프로젝트로 용인은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반도체 생태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지난해 용인이 경기도 내 무역수지 흑자 2위, 84억 달러 이상 성과를 낸 것은 지역 기업의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상담회가 단순한 비즈니스 만남을 넘어 미래를 연결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용인시는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