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내년 정부 예산 1조7279억 반영…핵심사업 동력 확보

최민호 세종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세종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세종시 관련 예산 1조 7279억원이 편성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정부예산 대비 1478억원 증액된 수준이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핵심사업 관련 예산이 반영됐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사업비가 각각 956억원, 240억원으로 올해 대비 대폭 증액됐다.

이로써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반영 국비예산 총 규모는 2153억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관련 국비예산은 총 298억원에 이르게 됐다.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을 위한 현안사업 예산도 확보했다.

자율주행버스 레벨4 고도화를 위한 15억원 신규 반영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민원자동처리,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축사악취 저감 등 스마트빌리지 개발·보급 신규 사업비로 18억원을 확보했다.

또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비도 20억원이 반영됐다.

세종시는 이를 토대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첨단 사업 유치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내년 세종시 관련 예산은 올해 정부 예산 대비 9.4% 증액된 수준”이라며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현안 사업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감액되지 않도록 여야 대표를 만나고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