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얼라이언스(센터장 이기대)는 2일 아산나눔재단과 공동으로 '스타트업 마무리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로 폐업 절차를 밟는 스타트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창업자들이 절차적 오류와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재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종합 지침서다. 집필에는 스타트업 폐업·청산 경험을 보유한 법무법인 '미션'이 참여했다.
가이드북은 △마무리 전 점검 리스트 △단계별 절차 안내 △투자자·임직원·고객 등 이해관계자 대응 방법 △청산·파산·회생의 차이와 청산형 M&A 등 상황별 전략을 담았다. 법적·세무적 절차뿐 아니라 노무, 고객 관계, 투자자 대응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 조언도 제공한다.

'스타트업 마무리 가이드북'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최유나 아산나눔재단 경영본부장은 “창업 여정에서 폐업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도전의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가이드북이 창업자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다음 도약을 준비하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가이드북을 아산나눔재단, 법무법인 미션과 함께 준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창업자들이 힘든 마무리 과정을 혼자 감당하기보다 전문가와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