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에라베이스가 휴대형 안전진단 솔루션을 이용해 터널 내 종합 안전점검에 성공했다.
지능형 로봇 안전진단 전문기업 시에라베이스(대표 김송현)는 최근 국토안전관리원이 수행한 비룡터널 정밀 안전진단 작업에 자사 '시리우스 핸디(Sirius Handy)'를 투입, 터널 내 옹벽과 비탈면 공간 측량, 지반 상태 등 종합 점검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리우스 핸디'는 실외 안전진단 드론 '시리우스 윙(Wing)'을 실내 시설물에 적용 가능하도록 만든 휴대형 모델이다. 작업자가 등에 메고 걸어가면 360도 회전형 라이다와 이동형 스캐닝시스템(MMS)이 목표 시설물을 3D맵핑하고, 곧바로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다.
기존에 직접 눈으로 확인하던 시설물 점검 방식과 달리 작업자 안전과 점검 정확성을 동시에 높이고, 시간과 비용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구인환 국토안전관리원 과장은 “드론으로 자율 점검 후 신속한 데이터 분석 처리까지 가능해 터널 정밀 안전 점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송현 시에라베이스 대표는 “시에라베이스 시리우스 모델은 0.1㎜ 이하 미세 균열까지 탐지하는 뛰어난 정밀도를 자랑하는 안전진단 솔루션”이라며 “3D 디지털 트윈화 분석 기술에 이은 이번 휴대형 모델까지 터널, 교량 등 시설물 안전진단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시에라베이스는 포항공대 출신 3인이 2019년 창업했다. 국토교통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지정에 이어 올해 초 미국 CES2025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