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문제, AI로 푼다…산기평, 대국민 'AI 라이프 챌린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3일부터 12월까지 약 100일간 'AI 라이프 챌린지'를 개최한다. 산기평 제공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3일부터 12월까지 약 100일간 'AI 라이프 챌린지'를 개최한다. 산기평 제공

생활 속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인공지능(AI)으로 해결하는 대회가 열린다.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첫 번째 사례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3일부터 12월까지 약 100일간 'AI 라이프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민 아이디어와 전문가 기술을 연결해 새로운 사회문제 해결책을 찾는 개방형 연구개발(R&D)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생활 속 문제를 발굴하는 아이디어 챌린지와 이를 AI로 해결하는 솔루션 챌린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12월 말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총상금은 1500만원 규모다. 입상작에는 KEIT 원장상이 수여된다.

기존 정부 R&D와 달리 국민이 문제를 직접 제기하고 전문가와 개발자가 함께 해결하는 '상금형 R&D(Prize-based R&D)' 방식을 도입해 생활밀착형 혁신과 참여 저변 확대를 동시에 추구한다.

아이디어 예시로는 △아기 울음소리 분석으로 이상 징후 탐지 △독거노인 AI 말벗·헬스 모니터링 △취약계층 폭염 안전 알림 △다문화 가정 번역 서비스 △감정 상태를 알려주는 AI 거울 등이다.

전윤종 KEIT 원장은 “국민이 체감하는 문제 해결을 출발점으로 삼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AI 기술을 결합하는 열린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