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과기정통부·IITP 지원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2024년도 사이버보안 국제협력기반기술개발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제공)
2024년도 사이버보안 국제협력기반기술개발 성과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제공)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사이버보안 국제협력기반기술개발사업으로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93억원 규모로 지원하는 '사이버보안 국제협력기반기술개발(해외진출촉진형R&D)' 과제로 진행한다.

국내공동연구기관은 총 3개 컨소시엄으로 구성된다. 크립토랩 컨소시엄(크립토랩,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UCSF, 노트르담대학교)과 엘에스웨어 컨소시엄(엘에스웨어, 엑스게이트, 워터월시스템즈, 에임시스, 로그프레소, PT.SUCOFINDO)은 각각 미국과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한다.

엘에스웨어 컨소시엄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대통령실에 솔루션 공급한 이후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올해 인도네시아 군사이버사령부 등 7개 기관에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정부·시·군으로 협력을 넓히고 있다.

지니언스 컨소시엄(지니언스, 시큐레이어, 테이텀,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RAS Infotech Limited)은 중동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공공기관 2곳 등 중동 지역에서 총 7개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 또 신흥시장인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신규 고객사 3곳에 추가 제품을 공급하며 시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