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 전문 간병 기업 돌봄의신이 임팩트 투자사 에이치지이니셔티브(HGI)로부터 약 5억원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앞두고 서비스 고도화와 시장 확장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돌봄의신은 수도권 주요 병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간병인 매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간병인 추천, 결제·정산 절차 자동화, 보험 청구용 간병 서류 발급 등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1만4000명에 가까운 환자가 돌봄의신 간병 서비스를 이용했다. 누적 거래액은 175억원을 돌파했다.
HGI는 돌봄의신의 차별화된 서비스 모델, 높은 서비스 만족도, 성장 잠재력 등을 높게 평가했다. 고재호 HGI 이사는 “돌봄의신은 병원 중심 간병 플랫폼으로써 기존 시장의 불투명성과 비효율성을 혁신할 잠재력이 크다”면서 “이번 투자로 서비스 고도화와 빠른 시장 확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돌봄의신은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간병인 매칭 서비스 고도화, 보험사·보험대리점(GA) 네트워크 확장, 사용자 중심 플랫폼 리뉴얼을 추진한다. 간병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김민식 돌봄의신 대표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간병 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시장은 여전히 현금 중심 비공식 거래와 비표준화된 서비스로 환자와 보호자 모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를 계기로 간병 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투명하고 표준화된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