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피바이오가 강황추출물(커큐민)을 중심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을 9일 발표했다. 자연에서 얻은 식물성 추출물 기반 제형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한다.
알피바이오는 섭취 편의성과 섭취 지속률을 높이는 고난도 특허 기반 제형 기술을 확보했다. 40년간 유지한 품질·안전성 공정을 토대로 인지, 관절, 운동 회복, 대사 등 커큐민 관련 글로벌 4대 소비자 트렌드와 정제·분말·젤리 제형을 결합한다. 제품 다양화로 소비자 선택지를 넓힌다.
오지은 알피바이오 건강기능식품 마케팅팀장은 “핵심 경쟁력은 커큐민의 낮은 체내 흡수율이라는 고질적인 약점을 해결하는 독보적인 제형 기술력에 있다”면서 “원료가 가진 본연 가치에 섭취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제형화 기술을 접목시켜 건강한 웰니스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시니어·회복 라인에 커큐민을 투입하고, 해외에서는 클린라벨·내추럴 지향 소비층에 집중한다. 강황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근력 개선, 관절·연골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시니어·재활 분야 입지를 다질 기회로 봤다. 이에 알피바이오는 인지기능 개선 부문 개별인정원료 획득을 위해 최근 기능성 평가를 완료했다.
알피바이오는 비동물성 원료 기반, 무부형제·무합성 정제 기술 개발 등 글로벌 표준의 자연친화적 제형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재활용 가능 포장재 전환을 추진한다. 비건·저자극 콘셉트와 지속 가능 패키징을 결합해 ESG를 중요시하는 소비자와 접점을 넓힌다.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미각 순응도가 높은 젤리스틱·블리스터 젤리 제형으로 첫 구매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섭취 지속률 역시 극대화한다. 고함량 커큐민의 글로벌 동향 등 안전 이슈는 선제 파악한다.
노미선 알피바이오 영업마케팅 상무는 “의약품 우수제조·품질기준(GMP) 기반 설비와 특허 제형 기술을 확보한 신뢰성으로 소비자직접거래(D2C)·전문가 권장(HCP) 프로그램을 연계해 매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