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하반기 신입 620명 채용···지난해 두 배 규모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자료 한전〉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자료 한전〉

한국전력이 하반기 신입사원 620명을 채용한다. 작년 하반기 채용(391명)보다 약 두배 가량 늘어났다. 우수 인재를 대폭 확충, 전력망 건설 등 국정과제 이행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한전은 이달 16일 일반공채(421명)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고졸공채 70명, 배전전기원 50명, 기타(연구·전문직 등) 79명 등 2025년 하반기 정규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상반기 채용을 포함하면 올해만 1030명을 채용하는 셈이다. 2021년 1047명 이후 최대 채용이다.

채용공고는 한전 채용 홈페이지 및 알리오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마감은 23일이다. 채용인원의 약 80%는 △현장안전 강화 △전력망 건설 등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에 필요한 기술직 인력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일반공채는 사무직의 경우 학력·전공·자격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술직은 관련 분야 자격증 보유자 또는 관련 분야 전공자(4년제 대학 졸업 또는 예정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형평적 채용 대상자에게는 서류전형 및 필기전형 우대제도를 운영한다. 채용단계별로는 혁신도시법에 따른 '본사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도 적용한다.

한전은 채용과 함께 국가기간 전력망 건설, 에너지 고속도로 등 핵심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한 인력 재배치 등도 병행한다. 한전 관계자는 “전 직원 안전교육 의무 수강, 안전 패트롤 점검 강화 등 자체 노력을 통해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최우선' 경영을 적극 실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반공채 채용절차는 1차 서류전형 → 2차 필기전형 → 3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된다. 11월 말 최종합격자 42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고졸공채와 배전전기원, 기타(연구·전문직 등) 채용절차는 홈페이지 안내를 확인하면 된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