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캠퍼스 1공장 상량식 개최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지난 9일 인천 연수구 첨단산업클러스터에 건설 중인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의 상량식을 개최했다.(왼쪽부터)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겸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김진 롯데건설 CM사업본부 대표.(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지난 9일 인천 연수구 첨단산업클러스터에 건설 중인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의 상량식을 개최했다.(왼쪽부터)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겸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김진 롯데건설 CM사업본부 대표.(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지난 9일 인천 연수구 첨단산업클러스터에 건설 중인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량식은 전통 건축물을 지을 때 지붕 최상부에 마룻대를 올리는 행사다. 상량 일시와 기원을 담은 글인 상량문을 함께 적어 올려 건축물의 탄생을 알리고 무사 안녕을 기원한다. 상량문에는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한다'는 롯데그룹 미션과 주요 인사 서명을 담았다.

행사에는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와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겸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김진 롯데건설 CM사업본부 대표 등 롯데그룹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3월 송도 바이오캠퍼스 1공장을 착공한 지 1년 6개월 만에 골조 공사를 마무리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 바이오캠퍼스를 각각 12만리터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3개 생산시설로 구성한다. 제1공장은 항체 의약품 생산시설로 내년 완공, 2027년 상반기 상업 생산이 목표다. 1공장 완공 시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4만리터 생산능력을 포함해 총 16만리터의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 바이오캠퍼스를 '바이오의약품 생산 메카'로 육성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1공장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로 건설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품질관리시스템도 구축한다. 공정 유연성도 갖춰 글로벌 잠재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에도 폭넓게 대응한다.

회사는 송도 바이오캠퍼스 완공을 계기로 최고 수준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갖춘 글로벌 선도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상량식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자,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미래를 열어가는 의미 있는 순간”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력 확보로 글로벌 CDMO 시장을 선도하고,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겸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미래를 대표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