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쩜삼, '자립준비청년 지원' 희망조약돌에 1000만원 기부

왼쪽부터 이재원 희망조약돌 이사장, 백주석 자비스앤빌런즈 대표.
왼쪽부터 이재원 희망조약돌 이사장, 백주석 자비스앤빌런즈 대표.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국내 구호단체 희망조약돌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자비스앤빌런즈 백주석 대표와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추석을 앞두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생필품 지원, 자격증 취득 및 취업 준비 등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쓰일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돼 보호시설에서 퇴소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뜻한다. 자비스앤빌런즈는 2023년 희망조약돌에 첫 기부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양측은 CSR 활동과 연계한 재능기부 강연, 임직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ESG 경영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에도 나서기로 했다.

백주석 대표는 “희망조약돌과 인연을 맺은 지도 벌써 3년이 됐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