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나이지리아에 식수 시설과 세탁방을 지원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
LG전자는 나이지리아 오군 주에 위치한 아베오쿠타 시에 별도의 전력 공급원 없이 태양광만으로 24시간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식수 시설과 이동식 무료 세탁방을 지원했다. 세탁방에는 세탁·건조기와 에어컨, 빨래용품 등을 비치했다.
캠페인은 물과 전기가 부족해 식수 공급과 빨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삶에 대한 낙관적 태도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는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스 굿'의 지향점이다.
LG전자는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지하수를 시추·여과 후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보어홀을 설치했다.
라네 오예볼라 소디포 아베오쿠타 북부 지방정부 의장은 “깨끗한 물과 위생을 제공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생활을 변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LG전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이 사용 중인 LG TV와 가전을 무료로 점검·수리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지형섭 LG전자 나이지리아법인장 상무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