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김우연)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5'에서 지역 기업 5개사가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IFA는 세계적 가전·ICT 전시회이자 유럽 대표 비즈니스 허브로 꼽힌다.
올해는 '미래를 상상하다(Imagine the Future)'를 주제로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여해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대전테크노파크는 2023년부터 '대전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역 기업 IFA 참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전시회는 디지털센트(AI 맞춤형 향수 플랫폼), 딥센트(디지털 향기 솔루션), 마이렌(사고감지 솔루션), 미르텍알앤디(스마트폰 부품 검사용 소켓), 에스피에스(무선 충전·데이터 동기화 솔루션) 등 5개 기업이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참가기업은 현지 바이어 상담을 통해 총상담액 331만달러, 계약추진액 53만달러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마이렌은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해외 진출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고, 딥센트는 비밀유지계약(NDA) 체결로 기술 공유와 후속 협력 기회를 확보했다.
이밖에 전시 기간 중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추가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양자과학기술, AI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IFA 참가를 통해 단기적 수출 성과를 넘어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보하고 장기적 기술·사업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지 바이어 매칭과 우수 연구기관과의 기술 협력 등 다양한 후속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대전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