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동물대체시험법 분야 세계 최대 시상식인 '러쉬 프라이즈(Lush Prize)' 제11회 후보자 추천 및 접수를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2012년 출범한 러쉬 프라이즈는 동물실험 종식과 대체 연구 개발, 교육·홍보를 지원하며 현재까지 36개국 140명 수상자에게 총 294만 파운드(약 55억원)를 후원했다.
국내에서는 2024년 기준 실험 동물이 약 459만 마리에 달해 대체시험법 제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러쉬코리아는 관련 입법 촉구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러쉬 프라이즈 2026은 신진 연구자, 과학, 교육, 홍보 등 6개 부문에서 총 12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