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협, 하반기 'CTO 대학특강' 개최...CTO 경험·통찰 미래 인재에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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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리더(CTO)들에게서 산업 현장 경험·통찰을 직접 들을 수 있는 'CTO 대학특강'이 하반기에도 이어진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는 'CTO클럽'과 함께 15일부터 서울시립대·중앙대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2학기 CTO 대학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CTO클럽은 산기협이 1996년부터 운영해 온 기술경영인 모임으로, 기업 간 협력과 기술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출범했다. 현재는 103명 CTO와 전직 기술경영 리더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한편 CTO 대학특강은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해 CTO클럽이 2010년부터 마련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27개 대학에서 총 598회 실시됐다. 특히 대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최신 산업 동향이나 연구자의 자세 등을 주제로 CTO들이 직접 강연을 기획·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는 이현순 두산 고문(전 현대자동차 부회장), 홍성주 한국반도체아카데미 원장(전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 강민석 LG이노텍 부사장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전·현직 CTO들이 강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산기협은 “이번 특강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CTO의 경험과 지혜를 미래 이공계 인재들에게 전해, 대한민국 기술 발전을 이끌 차세대 리더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