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 '국가전략기술 체계 고도화 오픈포럼' 개최...산·학·연과 전략기술 길 찾는다

과총, '국가전략기술 체계 고도화 오픈포럼' 개최...산·학·연과 전략기술 길 찾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직무대행 김민수)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2에서 '국가전략기술 체계 고도화 오픈포럼'을 개최한다.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면서 세계 각국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과학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역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국가 차원의 전략기술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과총은 이번 포럼을 통해 변화하는 기술패권 경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전략기술의 발전적 개편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윤정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INSS) 연구위원의 '마가노믹스 시대의 기술지정학 질서와 국가전략기술' △최재식 KAIST 김재철AI대학원 교수의 '최근 AI 기술 및 주요국 정책 동향' △신소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략기술육성과장의 '국가전략기술 체계 고도화 추진방향' 발제가 진행된다.

이어 정은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이명화 STEPI 글로벌전략실장, 권석준 성균관대 화학공학부·반도체융합공학과 교수, 박종열 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용학과 교수, 신정훈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전력계통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해 종합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과총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체계 고도화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