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스타트업, 천안 별이 되다'… '2025 천안 C-Star Awards' 성료

하이퍼비주얼에이아이, 투자 IR 경진대회 대상 수상
150여개 스타트업 한자리…투자상담회 136건 상담

지난 16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천안 C-STAR Awards' 전국 투자 IR 경진대회에서 정삼윤 하이퍼비주얼에이아이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천안 C-STAR Awards' 전국 투자 IR 경진대회에서 정삼윤 하이퍼비주얼에이아이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대상을 수상했다.

천안시가 '스타트업의 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2025 천안 C-STAR Awards'의 전국 투자 IR 경진 대회에서 하이퍼비주얼에이아이(대표 정삼윤)가 대상(상금 4000만원)을 차지했다.

설립 3년 차인 회사는 차세대 인공지능(AI)프로세서 'GPNPU' 설계 능력을 바탕으로 메모리 병목 현상 해소, 연산 성능 확장, 전력 효율 향상 등 차세대 AI 모델이 요구하는 고성능 연산 환경을 지원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천안시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유치를 위해 지난 15~16일 열린 '2025 천안 C-STAR Awards'가 천안의 창업 생태계 가능성을 확인하며 막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충남콘텐츠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호서대학교 등 지역 내 5개 창업 관계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16일 'C-STAR Awards' 대미는 전국 투자 IR 경진대회로 지난 6월부터 응모한 301개 기업 중 1달 넘게 치열한 심사를 통과한 10개 사가 본선 무대에 올랐고 10명의 심사위원이 기술력·사업성·발표력 등의 평가를 거쳐 10개 사 중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차세대 항공 스타트업 에어빌리티(대표 이진모)는 최우수상(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회사는 소형 전술 드론에서 대형 고속전기추진수직이착륙기(eVTOL) 모델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체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차세대 방열솔루션 스타트업 티엔에이치텍(대표 주학식)은 우수상(상금 2000만원)을 수상했다. 회사는 Capillary와 Pillar를 통합해 공정을 단순화해 제조 비용 절감과 대량생산이 가능한 탄소 저감형 제조 공정 기술을 확보했다.

이어 지엔티(대표 손일수)가 장려상(1000만원)을 받았다. 회사는 22㎾ 온보드차저(OBC)와 저전압 DC-DC 컨버터를 비롯해 전력 변환 코일을 독자 설계 제작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독일 전장부품 기업 프레틀그룹과 2030년까지 약 4600억원어치 컨버터 구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서 특별 혁신 강연도 진행됐다. 창업 선배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과학 유튜버 '궤도'의 흥미로운 강연이 이어지며, 청중들에게 도전 의식과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는 시간이 됐다.

투자상담회에선 90여 개 스타트업이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아이템을 선보였다. 총 40개 투자사가 참여해 이틀간 열린 상담회는 1대1 사전매칭 방식으로 135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올해 처음 추진된 기술 상담회(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는 대·중견기업 15개 사와 스타트업 50개 사가 만나 총 72건의 상담을 진행해 유망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2025 천안 C-STAR Awards는 스타트업 도시 천안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역 유망 스타트업들에게 성장과 기회의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천안에서 뿌리내리고 투자사와 함께 혁신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