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중고나라가 건전한 중고 단말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건전한 중고폰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이용자 보호 및 권익 증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혁신 사업 개발 및 공동 추진 등 디지털 분야 공동사업 추진에 대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중고나라는 중고 단말 안심거래 인증을 획득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안심거래 사업자 전용 판매 채널'을 운영한다. 개인간 중고 단말 거래 시 안정성 강화를 위한 '중고 단말 거래사실 확인서' 발급도 홍보해 시장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중고 단말 안심거래 활성화 및 중고거래 사기 근절 등 이용자 권익을 제고하기 위해, KAIT의 민관협력 경험과 중고나라의 디지털 기술 및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이창근 KAIT 상근부회장은 “우리나라 1세대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기업인 중고나라와의 협력을 통해 중고 단말 유통 시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양측 노하우를 접목해 디지털 서비스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이용자 권익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