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이노베이터 챌린지'로 10개 스타트업 선발해 집중 투자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18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18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경연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해 모험 투자를 진행하는 방식의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초기 단계 AI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기 위한 새로운 투자방안 도입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18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서 개최했다.

배 장관은 처음으로 AI 스타트업 현장을 찾아 혁신적이고 모험적인 지원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직접 주재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18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18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했다.

과기정통부는 기술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투자 가치가 높은 기업들을 과감하게 발굴·투자하기 위한 '경진대회'를 도입키로 하고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KIF(Korea IT Fund) 출자사인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 관계자들도 참여해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경진대회는 '이노베이터 챌린지(가칭)'라는 명칭으로 추진된다. 연말까지 10팀 이내의 수상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모험적 투자 재원 운용을 담당할 벤처투자사(VC)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액셀러레이터, AI 기술·창업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객관적 심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수상기업에게는 KIF 재원에 기반한 우선적 투자유치 기회를 부여하고, KTOA가 운영 중인 입주공간 과 해외 투자설명회(IR) 참여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창업 지원사업 내 가점 혜택 등을 집중 지원하여 빠른 성장과 도약을 유도할 계획으로, 상세한 추진 방식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토대로 보완 후 10월 중 대외 공개할 예정이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18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로봇개 시연을 보고 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18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로봇개 시연을 보고 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18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18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했다.

배 장관은 간담회에 이어 KTOA가 운영 중인 벤처육성기관인 '벤처리움'을 방문해 입주한 청년 창업가 등 대표와 직원들을 만나 애로를 듣고 격려했다.

배 장관은 “청년 기업가들이 희망을 갖고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투자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정부는 AI 스타트업은 물론 우주·위성·방산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기술·산업과 연계된 혁신적 AX 스타트업들도 과감히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