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18일 신혜숙 한국산업은행 부행장, 김태흠 충남도 지사, 강일구 호서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은행·충남도와 함께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KDB Next Round in 충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넥스트 라운드는 한국산업은행, 충청남도, 호서대학교와 VC·AC가 함께 참여한 통합형 투자 IR 플랫폼이다. 특히, 수도권 중심의 투자 네트워크를 충남 지역까지 확장하고 현장 네트워킹을 통해 후속 미팅과 투자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행사 IR 피칭에 참여한 4개 스타트업에 총 6억원을 직접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해당 기업들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자 했다. 이는 단순한 연계를 넘어 대학이 직접 투자자로 나섬으로써 지역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실질적 기여를 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1부 '충남 벤처생태계 활성화 방안' 세션에선 △KDB 넥스트라운드 소개 △호서대 벤처·창업지원 전략 △충청남도 벤처생태계 활성화 계획 발표가 차례대로 진행됐으며 정책·제도·투자를 연계한 지역 성장 비전을 공유했다.
2부 기업 IR 세션에서는 충남 스타트업 4개 팀이 인공지능(AI), 전기차, 로봇, 첨단소재 분야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어 '3분 스피치'에서는 충남-호서대 연계 투자기업(추천 기업) 5개 사가 핵심 기술과 시장 전략을 간결하게 발표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행사장 외부에는 'Meet-up Zone'이 마련되어 호서대 추천 기업들이 VC·AC와 직접 교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본 행사 외에도 투자자들과 기업들이 심층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돼 행사장 안팎에서 실질적 투자 연계 분위기가 확산했다.
강일구 호서대 총장은 “이번 넥스트 라운드는 단순한 투자 유치 행사를 넘어 대학 산학협력단이 직접 투자자로 참여하여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을 가속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 그리고 스케일업을 위한 투자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