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와 2025 세계 바이오 서밋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솔루션을 소개하며 의료 형평성을 위한 기술 혁신 사례를 알렸다.
노을은 16일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 일환으로 열린 라이트재단 연례 포럼에서 '말라리아 관리의 새로운 시대: 모두를 위한 AI 기반 진단'을 주제로 발표했다. 중저소득국이나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제공하는 AI 기반 현장 진단 플랫폼 '마이랩 말라리아' 적용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마이랩 말은 검체 전처리부터 이미징·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기존 진단 시스템의 한계로 지적된 숙련 인력과 인프라 의존도, 고비용, 낮은 정확도 문제를 해결했다. 하이드로겔 기반 고체염색(NGSI) 기술과 고성능 임베디드 AI, 로보틱스 등 40여가지 융복합 기술을 적용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김미진 노을 수석연구원은 “노을의 AI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은 가나,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등 말라리아 고위험 지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임상으로 표준 현미경 검사를 뛰어넘는 효과를 입증했다”면서 “검증된 신뢰도와 높은 효율성을 바탕으로 저자원국과 선진국 시장 모두에서 말라리아 진단 접근성을 높이는 최적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