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강원도 양구서 첫 '1사 1교' 금융 교육 진행

토스가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한전초등학교와 첫 번째 '1사 1교' 결연을 맺고, 인근 임당초등학교와 양구초등학교를 포함한 총 66명의 초등학생에게 금융 교육을 진행했다.
토스가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한전초등학교와 첫 번째 '1사 1교' 결연을 맺고, 인근 임당초등학교와 양구초등학교를 포함한 총 66명의 초등학생에게 금융 교육을 진행했다.

토스(대표 이승건)가 강원도 양구군 한전초등학교와 첫 번째 '1사 1교' 결연을 맺었다. 인근 임당초등학교와 양구초등학교를 포함한 총 66명의 초등학생에게 금융 교육을 진행했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 1교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어려서부터 형성할 수 있도록 금융 회사와 학교가 결연을 맺어 교육하는 제도다. 토스는 올해 한전초등학교와 첫 결연을 맺고, 금융 교육 기회가 적은 지역으로 찾아가는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 경제 지식을 제공했다.

특강은 9월 15일과 9월 18일 총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인근 임당초등학교와 양구초등학교의 요청으로 해당 학생들을 한전초로 초청해 총 66명의 학생들을 만났다. 이번 초청은 지역 사회와 배움의 가치를 나누고, 많은 학생들이 건강한 금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기회의 접근성을 높인 의미 있는 사례다.

1회차 교육은 '나의 첫 번째 금융 이야기'라는 주제에 △돈의 이해와 슬기로운 금융 생활 △용돈 계획 세우기 조별 활동 △금융 사기와 도박 예방 교육 등으로 150분간 이어졌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강의를 듣고, 자산 관리 계획을 세우며 돈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

'토스와 함께하는 경제 놀이터'에서는 학교 안에 가상의 경제 마을을 짓고, 학생들이 직접 대출·은행 업무, 근로계약서 작성·아르바이트, 소비·기부 등 전반적인 경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토스 관계자는 “강원도 양구 지역 초등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금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토스는 '누구에게나 쉽고 편리한 금융'이라는 기업 철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간 금융 교육 격차를 줄이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