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스페인 대표 관광지 세비야 취항

사진= 터키항공
사진= 터키항공

터키항공은 스페인 남부 대표 관광지인 세비야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세비야 노선은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말라가, 빌바오에 이어 스페인 내 터키항공의 여섯 번째 취항지다. 이번 신규 노선을 통해 터키항공의 남유럽 및 글로벌 네트워크는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안달루시아 지역의 중심지인 세비야는 고대부터 이어진 역사적 유산과 독창적인 건축 양식,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안달루시아 요리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한국인 여행객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터키항공은 지난 17일부터 이스탄불과 세비야를 잇는 직항편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은 “세비야 신규 취항은 관광과 비즈니스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지역의 무역·관광 역량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스탄불을 허브로 전 세계를 연결하는 항공사로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