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과 자체 캐릭터 흰디 디자인을 적용한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현대백화점은 고객이 기부한 패딩 제품을 업사이클해 만든 패딩조끼 1개를 구매하면 같은 제품 1개를 한파 취약계층에게 자동으로 기부하는 '따뜻한 자원순환 프로젝트' 제품이다. 지난 3월 현대백화점의 '365 리사이클' 캠페인으로 고객 3000여 명이 기부한 패딩 4000벌(2.5톤)에서 재활용한 덕·구스 충전재 36㎏을 활용해 제작했다.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는 1500벌 한정 판매된다. 총 1500명 기부 수혜자가 발생하는 셈이다. 판매 가격은 9만9000원이다. 일반 다운 베스트 가격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책정됐다. 색상은 베이지와 블랙, 사이즈는 90부터 115까지 총 6가지로 구성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판교점에서 '365 리사이클 팝업 위드 흰디'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은 제품 구매는 물론, 입지 않는 패딩 등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 고객에게는 제품 1만원 할인 쿠폰과 H포인트 3000점을 제공한다. 제품은 현대백화점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서도 판매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차별화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기부 장벽을 낮춰 기부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