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프린피아' 벤치마킹

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과 함께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시의 인쇄 전문기업 '프린피아(대표 서동일)'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장 벤치마킹은 중앙회가 운영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협동조합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직접 혁신 성과를 경험하고 제조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레미콘, 아스콘, 제약, 주택가구, 정수기 등 다양한 업종 협동조합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프린피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셋·디지털 인쇄 설비를 갖춘 기업으로, 2023년부터 중기중앙회·삼성전자·중기부가 함께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참여해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삼성전자 멘토링을 통해 MES 기반 전사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주·편집·검수·생산·출고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데이터 자동 수집·분석 및 실시간 공정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이 같은 혁신으로 파일 관리 과정의 휴먼 에러가 줄고, 불량 원인 추적·분석 체계가 고도화되면서 시간당 생산량은 263% 증가, 공정 불량률은 5.5%에서 3.7%로 32%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서동일 프린피아 대표는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현장의 일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달라졌다”며 “데이터 기반 경영계획, 설비 문제 실시간 대응, 물류 효율성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파주시 소재 인쇄 전문기업 '프린피아' 서동일 대표가 스마트 공장 현장을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소재 인쇄 전문기업 '프린피아' 서동일 대표가 스마트 공장 현장을 설명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2018년부터 중기부, 삼성전자와 함께 약 2000억원 규모로 3078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왔다.


양찬회 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업종별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성공사례가 자발적으로 확산되도록 돕겠다”며 “중소기업이 제조혁신은 물론 산업안전·환경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과 함께 인쇄 전문기업 '프린피아(대표 서동일)'를 방문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과 함께 인쇄 전문기업 '프린피아(대표 서동일)'를 방문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