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쿠도커뮤니케이션(대표 김용식)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지방자치단체 CCTV를 기반으로 한 AI 관제지원시스템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자사 핵심 기술인 CCTV 영상 기반 AI 영상분석 솔루션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함께 지자체 영상정보를 학습데이터로 구축해 AI 개발에 활용하는 첫 사업인 '관제지원시스템'을 공개했다.
'관제지원시스템'은 지자체 CCTV 영상을 활용해 AI 학습용 클립데이터를 자동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적용해 관제 자동화와 재난 대응력을 높이는 중앙-지자체 연계형 지원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정밀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쿠도커뮤니케이션은 이번 박람회에서 지능형 CCTV를 기반으로 한 △기후변화 대응 자연재난 솔루션 △산업 현장 위험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 AI CCTV △묻지마 범죄·군중 밀집 상황 등 생활안전 및 사회재난 솔루션 다양한 안전 솔루션도 함께 소개했다.
특히,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지하차도 침수, 산업재해, 사회재난 사고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예측·분석 기술을 시연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용식 쿠도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지능형 CCTV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부터 일상 속 생활안전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통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국민의 불안감을 낮춰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