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GH·동두천·연천 참여…정례 실무협의체 구성
업종 재배치·용도 유연화·인허가 간소화 검토
업종 재배치·용도 유연화·인허가 간소화 검토

경기도는 지난 22일 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회의는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주재로 동두천시, 연천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이 참석해 분양 현황과 원인, 기관별 역할을 점검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분양 부진 산단인 동두천 국가산단은 전체 64필지 중 2필지가 분양돼 분양률 약 3.1%, 연천 BIX 일반산단은 104필지 중 27필지가 분양돼 약 26.0% 수준이다. 참석자들은 두 산단의 입지 여건과 분양가 경쟁력, 업종 구조 등을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와 관계기관은 △기업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강화 △입주 기업 인센티브 제공 방안 검토 △정례 실무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필요 시 업종 재배치, 용도 유연화, 인허가 간소화 등 제도 개선 과제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수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이번 회의는 경기북부 발전의 관건인 산단 미분양 문제를 풀기 위한 첫 논의였다”며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기업 투자 여건을 개선하고, 북부 산단이 지역경제 활력 거점이 되도록 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