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 모터스튜디오' 새단장…“자동차에 대한 모든 취향을 담았다”

현대차가 브랜드 최초의 체험 공간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을 마치고 24일 재개관 한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자동차'라는 본질로 돌아가 '자동차에 대한 모든 취향을 담은 놀이터'라는 콘셉트 아래 헤리티지, 라이프스타일, 레이싱 등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1층 오토라이브러리에 전시된 역대 현대차 모델 다이캐스트.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현대차가 브랜드 최초의 체험 공간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리뉴얼을 마치고 24일 재개관 한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자동차'라는 본질로 돌아가 '자동차에 대한 모든 취향을 담은 놀이터'라는 콘셉트 아래 헤리티지, 라이프스타일, 레이싱 등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1층 오토라이브러리에 전시된 역대 현대차 모델 다이캐스트.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현대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자동차 마니아의 취향을 담은 놀이터'로 리뉴얼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수입차 전시장이 밀집한 강남구 도산대로에 2014년 오픈한 현대차 최초의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지상 6층 지하 1층, 연면적 3만102㎡(약 940평) 규모다.

현대차는 고객이 헤리티지, 라이프스타일, 레이싱 등 현대차만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자동차 마니아 놀이터라는 콘셉트로 1~5층까지 독특한 테마공간으로 리뉴얼했다. 1~2층에는 현대차가 일본에서 협업 중인 일본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기업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CCC)이 자동차와 관련한 콘텐츠를 담은 '오토라이브러리'로 재구성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오토라이브러리에 전시된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로보택시 등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모습.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오토라이브러리에 전시된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로보택시 등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모습.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현대차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로봇개 스팟.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현대차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로봇개 스팟.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헤리티지,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등 3개 섹션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1층 헤리티지 섹션에서는 현대차가 제작한 대한민국 1호 국산차 '포니', 1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1호 로보셔틀 'aDRT' 다이캐스트(모형) 모델을, 이노베이션 섹션에서는 휴머노이드, 스마트팩토리, 로보택시 등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공간으로 꾸몄다.

3층에는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전용 공간을 마련해 'RN24 롤링랩',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등 고성능차 연구개발을 소개하고 레이싱 게이밍존을 조성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4층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전시와 아이오닉의 다양한 컬러 조합을 경험할 수 있도록 108개 모형을 부착해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내외장 컬러 선택을, 5층에는 현대차 고객 전용 공간 HMS 클럽 라운지를 새롭게 마련했다.

10주년을 맞은 N브랜드 전용공간이 마련된 3층 모빌리티 스튜디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10주년을 맞은 N브랜드 전용공간이 마련된 3층 모빌리티 스튜디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HMS 클럽 라운지는 신차 개발 스토리를 비롯해 고객이 의견을 나누는 코워킹 스페이스 공간을 마련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카밋 등 동호회 프로그램과 자동차 전문가 토크 프로그램, 전문 구루 시승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고객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로서 현대차는 단순한 제조사를 넘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은 폭넓은 자동차 문화와 다양한 취향을 경계 없이 아우르며 자동차를 사랑하는 이들과 하나의 문화를 완성해 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전경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전경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