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SW)센터 포티투닷이 핵심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도시모빌리티 운영체제(UMOS, Urban Mobility Operating System) 사업을 독립 플랫폼으로 분리한다.
포티투닷은 UMOS 사업부를 자회사로 만들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UMOS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UMOS 사업부 2030년 매출 목표를 5000억원으로 제시했다.
UMOS 사업은 기존 포티투닷에서 제공했던 스마트시티 및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을 포함한다. △모빌리티 서비스 '탭!(TAP!)'△플릿관리서비스(FMS) 플레오스 플릿 △AI 기반 교통관리시스템(TMS) 카포라 △ 로봇서비스(RaaS) 기반 클라우드 WMS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포티투닷은 앞으로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 베드 역할을 수행하며, 자율주행 택시·셔틀·트럭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빠른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포티투닷 관계자는 “UOMS 사업부 분리는 포티투닷이 기술 중심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UMOS 사업를 독립적인 한 축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UMOS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포티투닷은 독립 경영을 통해 확보한 영업·마케팅·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시장 대응 속도를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