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와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가 교육부의 2025년 초광역 통합 기반의 글로컬 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는 9월 26일 글로컬 대학(특성화 지방대학)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와 국립공주대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글로컬 대학 사업에는 충남대·국립공주대, 경성대, 순천향대, 전남대, 제주대, 조선대·조선간호대, 한서대 등 7개 모델 9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초광역 통합 기반 글로컬 대학에 선정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국립대 통합과 대규모 벽 허물기를 통한 산·학·연 글로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향후 5년간 최대 1500억원 규모의 국고와 대전시·충남도로부터 2000여억원의 대응 자금을 지원받는다.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 대학 선정을 계기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5극3특' 메가시티 전략에 부응해 대전-세종-충남을 잇는 초광역권 통합대학 고등교육 혁신 벨트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지역 정주제고-국제 경쟁력 확보' 선순환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지역 특화산업 분야의 우수 연구자 양성과 연구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지역 기관들과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대전과 충남은 다른 지역에 비해 글로컬 대학 선정이 적어 지역사회에 많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충남대와 국립공주대가 초광역 통합기반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돼 새로운 고등교육 혁신모델을 만들어 나간다.
양 대학은 앞으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교무·학사·행정 등 분야별 양 대학 통합 관련 과제를 설정하고, 학내 구성원의 의견 수렴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통합대학의 비전과 추진 과제 및 계획, 세부 일정 등을 담은 통합계획서를 준비해 내년 3월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글로컬 대학 선정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첨단 교육·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국립공주대학교와 함께 힘을 모아 대전-세종-충남을 하나로 아우르는 초광역 혁신 플랫폼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