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마그마' 성능 검증…공개 초읽기

제네시스가 GV60 마그마 공개를 앞두고 성능 검증을 위한 주행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제네시스가 GV60 마그마 공개를 앞두고 성능 검증을 위한 주행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의 연내 출시를 앞두고 성능 검증을 위한 주행 평가를 진행했다.

제네시스는 글로벌 럭셔리 고성능차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GV60 마그마에 최고 수준의 주행 감성을 구현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도로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GV60 마그마'는 올해 스웨덴 아리에플로그를 시작으로 미국·뉴질랜드 등에서 혹서·혹한을 오가는 주행 평가를 실시했다.

스웨덴에서 발진 성능 시험과 샤시 제어 개발을 위한 주행 평가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혹서기 주행 평가를 통해 고온에서 출력·과온 보호·냉각 성능 등을 시험했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콘셉트카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콘셉트카

뉴질랜드에서는 혹한기 주행 평가를 진행하며 한계 주행 조건에서 구동 안정성과 강건한 제동 성능·민첩한 선회 성능을 확인했다.

국내에서도 23~24일 고속도로와 산악도로 등에서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끌어 올리기 위한 주행 평가를 진행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아 GV60 마그마를 선보인다. 제네시스의 기술력과 럭셔리 철학을 접목해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고성능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마그마 레이싱팀을 르망 24시 등 레이싱 대회에 참가시켜 차량 성능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60 마그마는 일상에서 편안하게 주행을 즐기면서 언제든 고성능 매력을 선사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럭셔리 고성능에 대한 제네시스의 미래 비전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