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반도체·IT 소부장센터 개소…소부장산업 활성화 전진기지 역할

충북 반도체·IT 소부장지원센터 전경
충북 반도체·IT 소부장지원센터 전경

반도체·IT 제품의 소재, 부품, 장비 연구개발(R&D)을 위한 전문센터가 충북 청주산업단지에 문을 열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30일 반도체·IT 소부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공모 선정 이후 총 214억원을 투입해 청주시 봉명동에 지상 3층, 연면적 1110㎡ 규모로 지난 6월 완공됐다.

센터에는 반도체 및 첨단 IT 제품의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R&D)을 위한 시제품 제작 공정 장비와 고성능·고정밀 분석평가 장비 등 총 20종이 구축됐다.

이를 통해 시험분석, 실증화 평가, 디지털 전환 등 첨단 소재·부품·장비 분야 맞춤형 R&D를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충북도와 청주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소부장 산업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센터의 주요 역할과 장비를 소개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을 전담 관리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노후화된 청주산단을 반도체·IT 기반 첨단산업으로 조성함으로써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반도체·IT 소부장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중소기업 R&D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기업 투자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기 충북TP 원장은 “센터는 반도체·IT 소부장 신기술 테스트베드로서 국산화 촉진과 우수 인재 양성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R&D, 사업화, 인력양성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충북=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